용어집 & 종합 퀴즈
부동산의 말은 짧은데 무겁다. 전세가율, 대항력, 채권최고액, 스트레스 DSR, 비례율, 공정시장가액비율. 단어 하나를 잘못 알아들으면 몇억 원짜리 계약의 위험을 놓친다. 현장에는 갭투자, 영끌, 몸테크, 줍줍, 피, 분담금 폭탄, 깡통전세, 역전세 같은 업계 말도 섞여 다닌다. 이 장은 1장부터 22장까지 흩어진 용어를 한곳에 모은 사전이고, 마지막으로 책 전체를 한 번에 점검하는 종합 퀴즈다.
- 한국어·영어·초성 어느 쪽으로든 부동산 용어를 찾아 뜻을 읽고, 그 용어가 처음 나오는 장으로 바로 이동한다.
- 원리·주거·금융·세금과 제도·시장·설계 여섯 분야로 용어를 걸러 보며 책의 큰 그림을 다시 그린다.
- 22문항 종합 퀴즈(계산 문제 포함)로 스스로를 점검하고, 틀린 문제의 장을 다시 본다.
- 책을 덮은 뒤 실제 결정 앞에서 무엇을 어디서 다시 확인할지 정리한다.
용어집
검색창에 한국어(예: 전세가율), 영어(예: leverage), 또는 초성(예: ㄷㅎㄹ → 대항력)을 넣으면 바로 걸러진다. 한 글자만 맞아도 되는 부분 일치이고, 정의 본문도 검색 대상이다. 이름이 맞는 용어가 먼저 나오고, 정의에서만 찾은 용어는 그 아래 따로 모인다. 분야 버튼으로 책의 여섯 부(원리·주거·금융·세금과 제도·시장·설계)별로 걸러 볼 수 있다. 분야는 그 용어가 처음 나오는 장의 부를 따르고, 부가 없는 1장과 22장의 용어는 내용에 맞는 부에 넣었다. 각 용어의 장 링크를 누르면 그 용어를 처음 풀어 쓴 장으로 간다.
종합 퀴즈
1장 부동산의 지도에서 22장 실험실까지, 한 장에 한 문항씩 낸 22문항이다. 여섯 부에서 고르게 냈고 그중 열 문항은 직접 계산하는 문제다. 보기를 하나 고르면 정답과 해설, 그 장으로 가는 링크가 나온다. 22문항을 모두 풀면 아래에 점수와 다시 볼 장이 나타난다. 계산 문제의 숫자는 이 책의 엔진으로 검산한 값이고, 제도 수치는 2026년 기준이다.
01 부동산의 지도6억원짜리 집을 내 돈 2억원과 대출 4억원으로 샀다. 집값이 10% 올랐다면, 이자·세금·거래비용을 빼고 본 내 돈의 수익률은?
02 입지같은 해에 같은 건설사가 같은 자재로 지은 84㎡ 아파트 두 채의 값이 두 배 차이 난다. 이 차이를 가장 잘 설명하는 것은?
03 집값과 금리한 해 임대료가 2,000만원이고 해마다 1%씩 오르는 집이 있다. 할인율(금리 + 위험 프리미엄)이 연 5%라면, 가격 = 임대료 ÷ (할인율 − 성장률)로 본 이론 가격은?
04 공급의 시차재건축 단지에서 1,000세대를 허물고 1,500세대를 새로 지었다. 이 사업이 늘린 집은?
05 전세의 경제학집값 5억원, 전세 보증금 4억원(전세가율 80%)인 집에 다른 빚은 없다. 집값이 20% 내리면 전세가율은?
06 월세와 임대차 제도전세 4억원을 보증금 2억원짜리 반전세로 바꾼다. 2026년 기준 법정 전월세 전환율 상한(기준금리 3.0% + 2%p = 연 5%)을 적용하면 월세는 최대 얼마인가?
07 계약과 권리 지키기세입자가 이사하고 전입신고를 마친 날, 집주인이 같은 날 은행에서 근저당을 설정했다. 누가 앞서는가?
08 매매의 절차와 거래 비용무주택자가 전용 84㎡, 5억원짜리 아파트를 산다(생애최초 감면은 받지 않는다고 가정). 2026년 기준 취득세와 지방교육세를 합하면?
09 주택담보대출3억원을 연 4%, 30년 원리금균등으로 빌리면 매달 내는 돈은 약 얼마인가?
10 레버리지와 위험5억원짜리 집을 전세 4억원을 끼고 내 돈 1억원으로 샀다(갭투자). 집값이 20% 내리면 내 돈은?
11 청약과 분양무주택 기간 4년, 부양가족 2명, 청약통장 가입 9년인 사람의 청약 가점은(84점 만점)?
12 재건축과 재개발종전자산 감정가 5억원, 비례율 90%, 신청한 새 집의 조합원 분양가 8억원이다. 분담금은?
13 보유세5월 31일에 잔금을 치르고 집을 산 사람과 6월 2일에 잔금을 치른 사람이 있다. 그해 재산세는 누가 내는가?
14 사고팔 때의 세금1세대 1주택 비과세 요건을 갖춘 집을 15억원에 팔았고 양도차익이 3억원이다. 2026년 기준 12억원 초과분 과세(안분)로 본 과세 대상 양도차익은?
15 정책과 규제한 지역을 규제지역으로 묶자 그 지역에 몰리던 수요가 규제 없는 옆 지역으로 옮겨 가 그곳 가격이 오르는 현상은?
16 집값 통계 읽기한 달 동안 어떤 동네에서 5억, 5억, 6억, 6억, 18억원에 다섯 건이 거래되었다. 평균과 중위값은?
17 거품과 하락이 책이 거품에 대해 권하는 태도로 가장 알맞은 것은?
18 주택 밖의 부동산매입가 5억원, 보증금 5,000만원, 월세 250만원인 상가의 표면 수익률은 약 얼마인가?
19 인구와 도시의 미래주택연금의 '비소구'가 뜻하는 것은?
20 사느냐 빌리느냐사는 쪽이 빌리는 쪽보다 싸지려면 일정 기간 이상 살아야 하는 '손익분기 보유 기간'이 생기는 가장 큰 이유는?
21 내 집 마련 계획월 생활비가 400만원인 가족이 이 책의 기준대로 비상금을 6개월치 남기고 집을 산다면, 잔금에 쓰지 말아야 할 돈은?
22 실험실몬테카를로 시뮬레이션으로 30년 주거 경로를 수백 번 돌리는 이유로 가장 알맞은 것은?
이 책을 다 읽은 뒤
이 책은 정답을 주지 않았다. 집값을 움직이는 다섯 힘(입지, 금리, 공급, 대출 규제, 기대)을 구분하는 눈과, 내 숫자를 넣어 총비용과 위험을 비교하는 방법을 주려 했다. 실제 결정 앞에서는 아래 순서로 책을 다시 쓰면 된다.
- 내 숫자부터. 22장 실험실에 우리 가구의 소득·자산·생활비를 넣고, 금리와 집값 시나리오를 바꿔 30년 경로를 돌려 본다. 평균보다 나쁜 쪽 끝을 먼저 본다.
- 사느냐 빌리느냐. 20장의 연간 총비용과 손익분기 보유 기간으로 매매·전세·월세를 비교하고, 21장의 역산으로 감당 가능한 가격을 정한다. 비상금은 먼저 떼어 둔다.
- 계약 전에 서류. 전세든 매매든 큰돈을 넣기 전에 등기부등본(인터넷등기소)과 건축물대장(정부24·세움터)을 직접 떼어 7장의 체크리스트로 읽는다. 잔금 직전에 한 번 더 뗀다.
- 대출과 세금은 그해 기준으로. LTV·DSR·스트레스 금리는 은행 상담으로, 취득세는 위택스, 양도세는 국세청 홈택스, 보유세의 기준인 공시가격은 부동산 공시가격알리미에서 확인한다. 이 책의 숫자는 2026년 기준 대표값이다.
- 시장 숫자는 다시 계산해서. 기사 제목의 "집값 급등·급락"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과 가격지수로 거래량, 중위값, 구성 효과를 확인한 뒤 받아들인다(16장).
- 설명을 먼저 요구한다. 중개사·은행·분양 현장에 수수료나 보수 구조, 위험, 가정한 숫자를 먼저 물어본다. 설명하지 못하는 수익률 보장, 확정 수익, "지금 아니면 끝"이라는 말 앞에서는 멈춘다.
핵심 정리
- 집값은 다섯 힘(입지, 금리, 공급, 대출 규제, 기대)이 함께 만든다. 가격 변화를 볼 때마다 "이번 변화는 어느 힘에서 왔는가"를 먼저 묻는다.
- 집값은 대체로 임대료 ÷ (금리 + 위험 − 성장)이다. 분모가 작은 자산이라 금리 1%p가 가격을 크게 흔든다.
- 전세는 세입자가 집주인에게 주는 무이자 대출이다. 전세가율이 높을수록 갭은 작아지고, 집값이 조금만 내려도 역전세와 깡통전세가 같은 구조에서 나온다. 대항력·확정일자·보증보험은 정해진 날짜에 정해진 일을 했을 때만 지켜 준다.
- 레버리지는 양쪽으로 똑같이 작동하지만 이자·세금·거래비용 때문에 손실 쪽이 더 무겁다. 대출 한도는 LTV·DSR·금액 상한 가운데 가장 작은 값이고, 금리가 오르면 한도와 지불 가능한 집값이 함께 줄어든다.
- 세금은 사는 순간(취득세), 가지고 있는 동안(재산세·종부세, 6월 1일 기준), 파는 순간(양도세)에 따로 붙고, 주택 수와 지역과 보유·거주 기간이 크게 바꾼다.
- 통계와 기사의 숫자는 만든 방법이 다르면 다르다. 호가·실거래가·지수, 평균과 중위값, 거래량을 함께 본다. 거품은 맞히기보다 견딜 수 있는지를 계산한다.
- 사느냐 빌리느냐에 정답은 없다. 연간 총비용, 손익분기 보유 기간, 비상금과 월 상환 한도, 나쁜 시나리오에서의 생존을 내 숫자로 계산하고, 제도와 수치는 그해 공식 안내로 다시 확인한다.